거대한 미로 속 갇힌 것 같았어
계속된 갈림길에 멈춰서 헤매던 난
네모난 이 상자 속에 내 아픈 감정을 뱉어내면
다시 돌아와 내게 찔릴까 아무 말도 못 했던 나야
지금 이 길이 맞는지
수없이 되묻고 또 의심한 날들
끝이 어딜지 몰라도
난 가볼게 계속
달리자 one way 우리는 같은 방향으로
This way 진심이 반응하는 곳으로
뭐가 정답일까 가끔씩 두려워
앞면의 뒷면 그 뒷면은 또 뭘까
One way 이 길에 그려지는 너와 나
네모난 내 마음이 너와 함께 한 후로
점점 동그랗게 변해 신기하게
거친 맘은 점점 무뎌져
이젠 멈춰 서지 말자
마음의 나침반을 믿기로 해
끝은 정해진 게 아냐
더 가보자 계속
달리자 one way 우리는 같은 방향으로
This way 진심이 반응하는 곳으로
뭐가 정답일까 두려워하지 마
앞면의 뒷면 그 뒷면은 또 뭘까
One way 이 길에 그려지는 너와 나
맞닿은 너와 나의 마음은 다르지 않아
달려가는 이 순간 우린 하나야
One way 너와 난 나눠 있지 않아
This way 우리가 그린 이 궤도를 봐
해와 달의 시간 겨울과 봄처럼
시작과 끝은 정해진 게 아니야
One way 우리는 크게 원을 그리자
달려 지금 이 꿈길을
달려 지금 이 현실을
달려 더욱 더 짙어져
우리가 그리는 원
달려 지금 이 꿈길을
달려 지금 이 현실을
달려 더욱 더 짙어져
우리는 계속 달려